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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경험
    기억 2019. 5. 29. 21:56

    전기가 나갔어요.

    이웃에 확인해 보니 이상이 없었어요.

    왜 우리 집만 그럴까? 원인이 뭘까?

    고민하는 사이 전기가 다시 들어왔어요.

    일시적인 문제였구나,

    다행이다 하는 사이 또 정전.

     

    누전차단기는 떨어진 것 없고

    전자식 계량계는 꺼진 상태.

    경험 많은 옆동네 친구에게 물어봤어요.

    전기 공사 업체도 물어볼 겸 해서요.

     

    계량기가 꺼졌다면 내부 문제가 아니라

    외부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예전에 자기도 비닐하우스에서 비슷한

    문제가 있었는데 한전에 연락했더니

    금방 와서 해결해 줬다고 하더라구요.

     

    전화를 걸었어요. 064-123.

    접수하니 금방 기사님이 전화를 주셨어요.

    1시간 내로 도착할 것입니다.

     

    전기, 인터넷, 유선방송 등 각종 선들이

    거미줄처럼 뻗쳐 있는 사이를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여

    접촉 불량인 전선을 바로 잡아주셨어요.

     

    집으로 들어오는 전선 연결부위가

    햇빛, 바람 등의 영향으로

    종종 이상이 생기나 보더라고요.

     

    당황스러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빨리 고칠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그렇게 인생의 첫 경험을

    또 하나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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