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만 하는 주인
잠만 자는 손님
그런 건조한 관계가
아니길 바라면서
숙소를 시작했고
운영해 오고 있어요.
다행히 간간히
꿈은 현실로 다가와주었고
2019년에도 저희는
3년 2개월만에 다시
찾아주신 손님과
마음을 나누고
선물을 주고 받았어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밤하늘의 별처럼 많은
제주도의 숙소 사이에서
연결된 우리의 인연은
얼마나 밝고 빛나며
특별한 것일까요?
숙소의 주인과 손님,
그 이상의 인연에
감사한 마음
표현할 길이 없어요.
고맙습니다.
'기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경험 (0) 2019.05.29 연두빛 5월 (0) 2019.05.08 배움 (0) 2019.02.09 새.드립포트.도무스.리카 (0) 2019.01.15 2018년도 감사했어요 (0) 2018.12.31 댓글 0